도심의 전깃줄에서 먼 섬의 숲까지, 변우빈 작가는 자신이 마주한 새들의 순간을 차분하게 기록합니다. 우연히 바라본 황조롱이의 날갯짓을 계기로 자연에 더 깊이 다가가 인공새집을 설치하고 미니 메추리를 돌보며 작은 생명들과 함께 성장했습니다.
이 책에는 그가 직접 관찰하며 남긴 새들의 모습과 경험이 담겨 있습니다. 맨눈 관찰법, 탐조 노트 쓰기, 새를 만나는 장소와 시기 등 초보 탐조가에게 도움이 될 안내도 정성스럽게 소개합니다.
흔히 스쳐 지나가지만 쉽게 잊히는 새들의 삶을 다시 바라보게 하는 책으로, 자연을 아끼고 지키고자 하는 마음을 독자에게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