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평은 문학을 해석하는 언어가 아니라, 문학을 다시 창조하는 형식이다.
『비평과 형식 - 현대문학을 보는 시각』은 문학을 단순히 감상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왜 그렇게 쓰였는가를 함께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다. 저자 는 문학비평을 어려운 학문이 아니라, '읽기와 쓰기가 만나는 창조의 과정'이라고 말한다.
책은 ‘비평이란 무엇인가’에서 출발해 ‘문학과 심리학’, ‘문학과 이데올로기’, ‘문학과 생태학’ 등으로 이어지며, 문학을 보는 여러 관점을 쉽고 체계적으로 정리한다.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에서부터 가라타니 고진, 발터 벤야민까지 다양한 이론가를 만난다.
저자는 "비평도 하나의 글쓰기이며, 또 다른 창작이다"는 점을 강조한다. 문학을 공부하거나 좋아하는 독자들에게 작품을 새롭게 읽고 해석하는 힘을 실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