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과 성과 가이드북》은 행정의 새로운 원칙 ― 실용을 통해 성과를 창출하고, 그 성과로 신뢰를 세우는 운영 방식 ― 을 제시합니다. 이 책은 변화하는 행정 환경 속에서 정책이 실제로 작동하도록 만드는 구체적 방법을 다룹니다.
실천력과 실행, 성과를 중시하는 ‘실용 행정’의 철학과 전략이 중심에 있습니다.
실용은 현실을 회피하지 않고 문제를 해결하는 실행의 원리이며, 성과는 그 실용이 제대로 작동했음을 증명하는 사회적 결과입니다. 저자들은 정책 설계 단계에서부터 성과를 중심에 두고, 정책 목표와 평가 기준을 함께 설계하는 ‘성과 중심 행정 구조’를 제시합니다. 평가는 사후 심사가 아니라 성과 달성을 위한 설계 요소로 정책에 내장되어야 한다는 것이 핵심 메시지입니다.
이 책은 또한 정책 성과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위험 신호(경고 지표) 관리 체계를 강조합니다. 정책은 언제나 불확실성을 수반하지만, 위험을 조기에 감지하고 대응하는 능력이 행정의 품질을 좌우합니다. 정책 실패를 숨기지 않고 학습 가능한 위험으로 전환하는 과정이야말로 성과를 지키는 실용의 기술입니다.
행정의 실용성은 또한 데이터의 연결과 개방을 통해 완성됩니다. 정부, 공공기관, 민간, 시민사회가 데이터를 공유하고 협력할 때 정책은 더 정밀해지고, 실행은 더 민첩해지며, 결과는 더 신뢰받게 됩니다. 데이터 기반의 개방형 행정은 성과를 객관화하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토대가 됩니다.
결국 ‘실용과 성과’는 기술이 아니라 행정의 태도이자 문화입니다. 정책이 바뀌면 결과가 달라질 수 있지만, 정책을 다루는 방식이 바뀌면 미래가 달라집니다. 《실용과 성과 가이드북》은 그 변화를 가능하게 하는 행정 실천의 나침반입니다. 실용이 정책을 현실로 이끌고, 성과가 그 현실을 국민의 신뢰로 바꾸는 과정 ? 이 책은 바로 그 여정을 위한 정부와 공공부문의 전략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