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전엔 그렇게 닮았다고 느꼈는데, 결혼하고 나니 왜 이렇게 다른 사람과 살고 있을까? 이 책은 '닮음'과 '다름'의 역설 속에 숨어 있는 심리적 진실을 해부한다. 우리는 성격이 비슷한 사람보다, 상처의 결이 비슷한 사람에게 끌린다. 따뜻함이 부족했던 사람은 자신을 따뜻하게 대해줄 사람을 원하지만, 결국 자신처럼 사랑을 어려워하는 사람과 결혼한다. 결혼은 두 사람의 기질이 부딪히는 곳이며, 그 다름은 결국 서로의 결핍을 비추는 거울이 된다. 이 책은 사랑이 왜 어렵고, 관계가 왜 반복되는지를 심리학적으로 풀어내며 '다름 속에서 다시 연결되는 법'을 알려주는 성찰의 여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