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은 자산일까, 평생을 묶는 거대한 지출일까. 이 책은 내 집 마련 신화를 숫자와 사례로 해부하며, 소유가 언제 부를 키우고 언제 삶을 가난하게 만드는지 냉정하게 따진다. 대출 이자와 취득·보유·양도 비용, 수리와 관리, 통근 시간과 건강·관계에 미치는 보이지 않는 비용까지 전부 포함해 주거의 총비용을 한눈에 계산하게 돕는다.
부동산 상승장의 기억과 부모 세대의 조언, 체면과 FOMO가 의사결정을 어떻게 왜곡하는지도 짚는다. 신혼부부, 2030 직장인, 갈아타기를 고민하는 4050, 갭투자 후유증을 겪는 이들까지 각자 처지에 맞춘 선택 프레임을 제시하며, 거주와 투자를 분리하는 법, 전세·월세·자가의 손익분기점, 도시와 교외 사이의 숨은 변수, 이사 민첩성이 커리어와 수입에 주는 장기 효과를 수치로 보여준다.
한 번의 큰 결정보다 매달의 현금흐름이 삶을 만든다. 이 책은 10분 만에 돌려볼 수 있는 주거 선택 체크리스트, 월세와 대출의 공정 비교식, 갈아타기 타이밍 규칙, 아이가 생길 때 바뀌는 비용 구조까지 실전 도구로 정리했다. 목표는 단 하나, 집 때문에 가난해지지 않는 것. 당신의 다음 10년을 바꾸는 가장 현실적인 주거 결정을 지금 시작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