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의 역사』는 인류가 물건과 아이디어를 교환하며 세계를 확장해 온 과정을 한 권에 담은 고전이다. 저자는 페니키아 상인과 실크로드의 카라반, 한자동맹과 대항해 시대의 선단, 산업혁명기의 공장과 철도까지, 상업을 움직인 사람·제도·기술을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환어음과 은행, 보험, 관세, 항만과 창고 같은 ‘보이지 않는 인프라’가 시장을 어떻게 연결했는지도 세밀히 추적한다. 오늘의 전자상거래와 글로벌 공급망을 역사 속 연속선 위에 놓아 읽을 수 있도록, 균형 잡힌 서술과 풍부한 사례가 안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