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히 지나간 하루의 한 장면,
그 속에도 시가 있었습니다.
저자는 오랫동안 ‘기록’을 즐겨왔습니다.
하루의 풍경을 카메라에 담고,
순간의 마음을 짧은 글로 남기며
그저 일상의 습관처럼 쌓아온 기록들이
이제 한 권의 디카시집으로 태어났습니다.
사진 한 장, 시 한 줄에는
잊히지 않게 붙잡은 감정이 있습니다.
누군가에겐 평범한 풍경이지만
저자에게는 그날의 마음과
그때의 온도가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그렇게 쌓인 장면들은
한 편의 시간으로, 한 권의 이야기로 이어졌습니다.
디카시는 저자에게 ‘기록’ 이상의 의미가 되었습니다.
사진을 찍으며 멈춰 서고,
짧은 시를 쓰며 마음을 들여다보는 그 시간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자신을 잃지 않게 해주었습니다.
짧지만 깊은 시선으로 하루를 담아낸 이 책은
독자에게도 조용히 말을 건넵니다.
“당신의 하루에도, 시가 숨어 있습니다.”
이 책은 기록이 시가 되고,
시가 다시 삶을 빛나게 하는 순간들을 담았습니다.
사진 한 장이, 시 한 줄이
당신의 마음에 잔잔히 머물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