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의 역사는 문명이 지식을 전승하는 방식의 역사다. 이 책은 그리스의 학당과 로마의 수사학, 수도원과 대학교, 르네상스 인문주의와 국민국가의 공교육, 그리고 시험과 교과서의 표준화에 이르기까지 학교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촘촘히 따라간다. 사상가의 이상과 권력의 필요가 교실에서 만날 때 무엇이 생기고 무엇이 사라지는지, 커리큘럼과 훈육 교사 양성 제도가 어떤 선택의 결과인지 보여 준다. 과거를 통해 오늘의 수업을 재설계하려는 교사 학부모 교육 행정가에게 실무적 지도를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