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 단위에 대한 공급과 수요의 이론적 체계의 적용(The Application of the Theoretical Apparatus of Supply and Demand to Units of Currency, 1921)
화폐의 가치 형성과 변동을 고전적 수요·공급 이론의 틀 속에서 분석한 연구서이다. 캐넌은 화폐를 단순한 교환 수단이 아닌 ‘보유 대상’으로 보고, 사람들이 화폐를 보유하려는 심리적·제도적 요인을 정밀하게 탐구한다. 이를 통해 그는 기존의 수량설이 설명하지 못한 가치 변동의 비대칭성과 불안정성을 논리적으로 해명하고자 했다. 본서는 그의 주요 논점을 정리하고, 화폐 수요의 본질과 공급 변화가 가져오는 경제적 결과를 체계적으로 조명한다. 고전경제학과 현대 통화 이론을 잇는 사상적 교량으로서, 통화 가치와 경제 균형에 대한 이해를 깊이 있게 확장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