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動)'의 궤적을 닫고, '정(靜)'의 문턱을 준비하다. 40대의 마지막 해, '50'이라는 미지의 문턱 앞에서 '스스로 멈춤'을 결심하다."
2018년 『낯선 풀벌레를 만나다』에서 '증명하지 않아도 존재하는 삶'의 가치를 발견했던 저자가 49세, 40대의 마지막 해를 맞이합니다. '성찰 연대기'의 열 번째 시집인 『50을 준비하는 멈춤』은 '아홉수'라는 경계선과 '50'이라는 미지의 문턱 앞에서 '공학도(動)'의 '가장 뜨거웠던 궤적'이 저물고 있음을 직감하는 기록입니다.
이 시집은 경계 위에서 느낀 '불안'의 기록인 동시에, 그 불안에 휩쓸리지 않기 위해 '스스로 멈춤(靜)'을 선택하는 '의지'의 기록입니다. 저자는 '40대의 관성(動)'을 끊어내고 다가올 '50대의 혼란'을 맞이하기 위해, '본격적인 성찰'을 위한 '의지적인 멈춤'을 결심합니다.
시집은 총 4부로 구성되어, 40대를 마무리하고 50대를 준비하는 과정을 그립니다.
**제1부 '40대의 마지막 궤적'**에서는 '누적된 피로'와 '관성의 끝'을 직시하며, '저무는 태양' 앞에서 '껍데기의 무게'를 실감합니다.
**제2부 '아홉수의 경계선'**에서는 '50'이라는 '미지의 영역'이 주는 두려움과 '정점이 지났음'을 인정하는 '두려움의 기록'을 담았습니다.
**제3부 '의지적인 멈춤'**에서는 '관성을 끊어내고' '성찰을 위한 공간'을 확보하며, '정(靜)의 질서'를 위한 결의를 다집니다.
**제4부 '문턱을 넘기 위하여'**에서는 내면의 '뼈대'를 점검하고 '버릴 것과 지킬 것'을 구분하며, '2020년'의 거대한 멈춤을 예감합니다.
40대 '동(動)'의 궤적을 닫고, '초충(草蟲)'의 '성찰 연대기' 본편을 여는 가장 중요한 준비의 기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