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의 '숨 막히는 증명'은 어떻게 '50대의 깊은 성찰'로 승화되었는가. '작가 초충'의 '성찰 연대기'를 지탱하는 '가장 뜨거웠던 원석'!"
이 시집은 '작가 초충'이 40대 10년(2010-2019)을 '숨 막히는 증명'의 시간으로 회고하며, 그 궤적을 총정리하는 컬렉션입니다.
시인의 말에 따르면, 40대는 '공학도'이자 '가장'으로서 '속도'와 '성과'라는 '직선(直線)의 궤적(動)'을 따랐던 시기입니다. 그러나 그 궤적의 끝은 '소진(燒盡)'과 '마모', '가장 높은 곳의 외로움'과 '격렬한 마찰열'뿐이었습니다.
이 시집의 진정한 이유는, 그 격렬한 '동(動)의 시간' 속에서 '쓸모없는 기록'('낡은 수첩의 목소리')을 통해 '나'의 존재를 지키려 했던 '정(靜)'이 '무의식적으로' 태동하고 있었음을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업(業)의 정점'에서 오는 공허와 '켜지지 않는 불빛들'을 기록하지 않고는, 저자는 '나'를 '통과'할 수 없었다고 고백합니다.
이 컬렉션은 '작가 초충'이 2024년 의식적으로 탄생하기 전, '내면의 뼈대'가 가장 고독하고 치열하게 '스스로'를 '준비'하고 '기록'했던 '무의식적인 기록'들의 회고록입니다. 40대의 치열함이 그저 '소진'으로 끝나지 않고, '50대의 깊은 성찰'로 승화되었음을 증명하는 '가장 뜨거웠던 원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