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의 '맹렬한 속도' 속에 묻어두었던 '시간의 파편들', 50세의 '완전한 멈춤' 속에서 비로소 '과거의 목소리'를 듣다."
2020년 『모든 속도가 멈추는 날』에서 '정(靜)의 시간'을 시작했던 저자가 51세가 되어, 그 '멈춰 선 자리'에서 '과거의 궤적'을 돌아봅니다. '성찰 연대기'의 열두 번째 시집인 『잃어버린 시간의 조각들』은 40대의 '맹렬한 속도' 속에 묻어두었던 '잃어버린 시간의 조각들'을 해독하고 그 의미를 재구성하는 기록입니다.
'성과(動)'를 향해 질주하던 40대에는 미처 돌아볼 수 없었던 '사소한 순간', '지나친 풍경', '잊힌 감정'들이 '멈춤(靜)'이라는 새로운 빛 아래에서 선명하게 드러납니다. 저자는 '버려진 시간'이라 여겼던 그 파편들이 사실은 '나'를 구성하는 중요한 '뼈대'였음을 깨닫습니다. 이 시집은 '기억의 조각'들을 맞추어 '과거의 나'와 화해하고, '현재의 나'를 더욱 깊이 이해하는 과정입니다.
시집은 총 4부로 구성되어,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 나서는 여정을 그립니다.
**제1부 '정지된 과거'**에서는 '멈춰 선 자리'에서 40대의 '빠른 풍경'을 다시금 응시하며 '지나쳤던 것들'의 존재를 인식합니다.
**제2부 '기억의 파편들'**에서는 '잊힌 공간'과 '사소한 대화', '버려진 감정'들이 '조각'으로 되살아나 '과거의 퍼즐'을 구성합니다.
**제3부 '해독되지 않은 언어'**에서는 '해독되지 않았던 과거'의 언어를 다시 들여다보고, '묻어두었던 질문'들에 대한 답을 찾아나섭니다.
**제4부 '조각의 의미'**에서는 '잃어버린 시간'의 '각 조각'들이 '현재의 나'를 이루는 중요한 '뼈대'였음을 깨닫고, '성찰의 깊이'를 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