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은 외부의 비난이 아니라, 내 안의 가스라이팅이었다."
30년간 남편, 시어머니와 큰동서, '통제 아상(我相) 싸이코'의 그늘 아래서 며느리, 아내, 엄마가 아닌 '종'으로 살아온 한 여성의 처절한 기록. 사소한 실수에도 인격 전체가 파괴되는 지옥 멍석 위에서, 저자는 '용서'와 '감사'라는 역설적인 깨달음을 얻고 마침내 해방을 선언한다.
'돈의 힘'을 유일한 권력으로 삼고, '내가 너를 통제해야 네가 안전하다'는 비열한 논리로 착취하던 가해자들의 민낯. 그리고 그 모든 억압 속에서 '나는 환자니까 일 못 해', '나는 나로 살아간다'는 단호한 선언을 통해 '내면 방생'을 완성하기까지.
이 책은 타인의 통제 속에서 자신이 통제당하는 것조차 인지하지 못하는 모든 며느리, 아내, 여성들에게 전하는 가장 강력하고 고귀한 탈출 가이드이자, 자기 존엄성을 되찾는 해방 선언문이다. 이제, 당신의 삶을 스스로에게 돌려줄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