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문이 열렸다며 단 한 사람이 남긴 기록에 숨겨진 미스터리가 펼쳐진다.
사라진 목격자의 흔적을 뒤쫓으며 이야기 속의 하늘은 점점 낯선 공간으로 변한다.
사람들이 외면한 진실 가까이에 닿을수록 기묘한 현상들이 주변을 감싸기 시작한다.
빛도 그림자도 아닌 무언가가 하늘에서 움직이고 있었다는 증언이 이어진다.
문이 열릴 때마다 나타났다는 소리 없는 파동이 마을을 흔들었다는 전해짐이 남는다.
누구도 보지 못했지만 누군가는 확실히 보았다고 말하는 순간들이 쌓여간다.
이야기는 소문으로만 존재하던 문의 정체를 하나씩 드러낸다.
하늘은 늘 머리 위에 있지만 그 안쪽의 공간은 아무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흐른다.
단 하나의 목격이 거대한 이야기의 문을 열고 사람들은 다시 질문을 시작한다.
하늘은 닫혀 있는가, 혹은 누군가만이 그 틈을 보는가라는 의심이 깊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