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락과 함께 사라진 전파탑의 비밀을 추적하는 기묘한 탐사 기록이다.
탑이 사라진 자리에 남은 금속 가루와 둥근 자국은 누구도 설명하지 못한다.
언덕 아래에서는 지금도 낮은 전기음이 새어 나오듯 울리고 있다.
탑이 사라진 날 이후 주변 지역에서 이상한 신호가 감지되기 시작했다.
마을 사람들의 증언은 모두 다르지만 한 가지 점에서만 일치한다.
그 순간 빛이 위로 빨려 올라가듯 움직였다는 것이다.
몇몇 탐험가들은 멀리 떨어진 곳에서 전파탑과 닮은 구조물을 다시 보았다고 말했다.
오래된 전승 속에는 이 언덕이 특별한 통로였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탑이 사라진 이유를 찾으려는 여정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사라진 구조물은 지금도 어둠 속 어딘가에서 신호를 보내고 있을지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