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만든다는 일은 거대한 기술이 아니라,
내 시간을 정성스럽게 종이 위에 쌓아 올리는
아주 인간적이고 따뜻한 과정이라는 것을.
이 책은 그 과정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을 위한 책이다.
글을 정리하고,판형을 맞추고, 표지를 만들고, 플랫폼에 업로드해보는 가장 현실적이고 가장 솔직한 출판의 여정을 담았다.
출판은 누군가의 허락이 필요한 일이 아니다.
내 이야기를 나의 방식으로 완성해 세상에 내놓는 일,
그것이 바로 자가출판의 본질이다.
당신이 지금 들고 있는 이 책도,
처음에는 한 개의 파일이었다.
하지만 그것이 인쇄되고, 제본이 되고, 손끝에 닿는 순간
그 이야기는 비로소 ‘책’이 되었다.
그리고 이제,
당신의 이야기도 종이위에 생명을 불러넣길 바란다.
책을 만든다는 건, 나를 이해하는 또 하나의 방식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