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향한 마음 ? 아버지에 대하여는
14살에 아버지를 여의고 성장한 저자가
가슴 속에 오래 머물러 있던 ‘아버지의 자리’를
따뜻한 회상과 조용한 성찰로 되짚어 나가는 수필이다.
호롱불 아래에서 글자를 가르쳐주던 기억,
말 없는 책임으로 가족을 지키던 한 세대의 아버지들,
그리고 그 품에서 배우고 깨달은 삶의 태도가
오늘의 자신을 어떻게 만들어왔는지가
숭숭한 여백과 담백한 문장 속에 담겨 있다.
이 책은 단순한 추억의 기록이 아니라
‘사람의 품위는 어디에서 비롯되는가’에 대한 대답이다.
책임, 성실, 정직, 그리고 말 없는 사랑?
아버지가 남긴 가르침이 세대를 넘어
어떻게 마음의 유산이 되는지를 깊고 단단하게 말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