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맹은 정말 병일까?
고통도 없고, 치료도 원하지 않으며, 당사자도 병이라 느끼지 않는다.
그런데 왜 색맹만은 끝까지 병으로 남아 있을까?
이 책은 색맹을 병이라 부른 사회 시스템, 국가 이익, 우생학, 민주주의 구조까지 추적하며
감각을 병으로 만드는 진단 체계의 정체를 파헤친다.
색을 다르게 보는 것이 왜 낙인이 되었는가.
그리고 우리는 감각의 해방을 선언할 수 있는가.
《색맹은 사회적으로 설계된 차별이다》는 존재 자체를 병으로 규정해 온 시대에
처음으로 질문을 던지는 책이다.
감각은 병이 아니라, 다른 방식의 진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