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사람들은 사건이 터지면 가장 먼저 인터넷을 검색합니다.
“이건 처벌받나요?”
“경찰 조사에 꼭 나가야 하나요?”
“합의하면 끝나는 건가요?”
하지만 검색창이 알려주는 답은 늘 애매합니다.
왜냐하면, 형사사건은 상황마다,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저는 변호사로 일하며 수많은 형사사건을 맡아왔습니다.
억울하게 피의자가 된 사람도,
용기를 내어 고소장을 낸 피해자도 보았습니다.
사람마다 사연이 다르지만,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들은 모두 **‘법이 나를 이해해주길 바란다’**는 마음으로 찾아왔습니다.
이 책은 그런 마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묻는 형사사건 30》은
실제 상담과 사건 기록 속에서 사람들이 가장 자주 물었던 질문들을 모은 책입니다.
“무고죄는 어떻게 성립하나요?”, “명예훼손은 말로만 해도 처벌되나요?”,
“기소유예와 선고유예는 뭐가 다르죠?”
이런 질문들에 대해 최대한 현실적이고 구체적으로,
‘변호사가 직접 답하듯’ 풀어냈습니다.
형사사건은 단지 법조문으로만 이해되는 세계가 아닙니다.
그 안에는 두려움, 억울함, 후회, 그리고 때로는 용서가 함께 있습니다.
저는 법을 ‘인간의 언어’로 번역하는 변호사이고 싶습니다.
이 책이 누군가의 불안한 밤을 덜어주는 작은 등불이 되길 바랍니다.
2025년 가을
김재호 변호사 씀
목차
머리말
제1장. 경찰조사, 어디서부터 시작되나요?
제2장. 무고죄와 허위신고, 진실을 바로잡는 법
제3장. 명예훼손·모욕, 말 한마디의 무게
제4장. 폭행·협박, 어디까지가 처벌인가요?
제5장. 불법촬영·스토킹, 일상의 경계선
제6장. 수사기간은 얼마나 걸리나요? 재판까지의 여정
제7장. 합의와 선처, 형사사건의 끝을 바꾸는 기술
제8장. 수사기관이 신뢰하는 사람의 특징
제9장. 형사처벌을 줄이는 5가지 전략
제10장. 초범과 재범, 판결은 왜 달라지는가
제11장. ‘기소유예’와 ‘선고유예’의 실제 차이
제12장. 무혐의 처분을 받는 7가지 조건 ? 수사단계에서 결과를 바꾸는 기술
제13장. 무고죄의 위험과 방어 전략 ? ‘허위신고’는 역공의 대상이 된다
제14장. 형사사건에서 가장 많이 오해하는 법조문 10선 ? 법은 그렇게 말하지 않았다
제15장. 판사가 감형하는 진짜 이유 ? 판결문에 숨어있는 인간적 판단
에필로그 ? 다시, 법 앞에서 인간을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