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생활은 일보다 사람이 더 어렵다.
성과보다 속도가 더 힘들고,
스트레스보다 마음의 소모가 더 깊다.
일은 할 수 있다.
하지만 사람과 공간과 분위기 속에서
내가 흐려지는 느낌,
그게 우리를 지치게 만든다.
이 책은
“어떻게 하면 회사에서 무너지지 않고 오래 갈 수 있을까?”
라는 질문에서 출발한다.
여기서 말하는 ‘오래’란
버티고 참아내는 시간이 아니라,
나를 잃지 않고 유지되는 시간이다.
이 책은 당신에게
‘센 사람이 되는 법’도,
‘모든 것을 이해하고 포용하라’고 말하지 않는다.
대신 이렇게 제안한다.
- 감정이 흔들릴 때 3분 멈추기
- 관계 피로를 느꼈을 때 조용한 회복 루틴
- 불편한 상황에서 나를 지키는 한 문장
- 상대를 바꾸지 않고 나의 자리를 지키는 태도
- 회사 밖에서도 이어지는 내 속도의 리듬
이것들은 크고 거창한 변화가 아니지만,
당신의 하루와 마음 깊은 곳을 천천히 바꾼다.
우리는 회사를 위해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는 나로 살아가기 위해 일한다.
흔들릴 수 있다.
상처받을 수도 있다.
때로는 지칠 수도 있다.
하지만
다시 나에게 돌아올 수 있는 사람은 무너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