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늘 더 빠르라고 재촉한다.
조금만 더, 조금만 더.
하지만 마음은 그렇게 빨리 달릴 수 없다.
마음은 때로 멈추고, 돌아가고, 흔들리며 자란다.
『삐딱이가 걷는 마음 골목』은
삐딱이가 세상의 속도에 휩쓸리다
비로소 자신만의 리듬으로 돌아오기까지의 이야기다.
조금 늦어도 괜찮고,
조금 비틀려도 괜찮고,
조금 돌아가도 괜찮다는 말.
이 책은 정답보다 리듬,
성공보다 온도,
곧음보다 따뜻함을 이야기한다.
삐딱이는 말한다.
삶은 직선이 아니라 곡선이라고.
삐딱함은 세상을 거스르는 힘이 아니라,
세상을 더 깊이 바라보는 온도라고.
빠른 세상 속에서 길을 잃은 마음들에게,
이 책은 조용한 골목 하나를 내어준다.
그 골목엔 조급함 대신 여유가,
비교 대신 온기가,
그리고 조금 삐딱하지만 분명한 따뜻함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