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서 전학 온 수재 강태오는 차갑던 명문고에서 처음으로 ‘환영받는 자리’를 얻는다. 밝고 따뜻한 학급회장 윤서아와 사랑에 빠지며 인생 최고의 순간을 맞지만, 그의 옆에는 언제나 조용히 미소 짓는 급우 김준영이 있다.
“네가 가진 건, 원래 다 내 거였어.”
질투로 일그러진 한 마음이 교실 전체를 뒤틀기 시작하고, 소문과 조작된 증거, 어긋난 시선 속에서 강태오는 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가장 먼저 의심하게 된다. 믿음과 불신, 사랑과 복수 사이에서 흔들리는 청소년들의 선택은, 그들의 미래까지도 삼켜 버릴지 모른다.
명문고등학교의 촉망받는 전학생이 교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학생과 사랑에 빠지지만, 질투심 많고 교활한 급우의 계략에 휘말려 연인을 향한 맹목적인 의심과 파멸적인 복수심에 사로잡히면서 모든 것을 잃게 되는 비극적인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