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감각을 넘어서는 ‘인공 감각’의 세계로 들어가는 순간, 익숙한 오감은 더 이상 기준이 아닙니다. 이 책은 과학자들이 만들어낸 인공 촉각·전자 피부·뉴로모픽 감각 신경계 등 최신 기술들을 흥미롭고 유머러스하게 안내하며, 감각이란 무엇인지 근본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카이스트의 인공 피부가 직물의 질감을 99% 정확도로 구분하고, 멤리스터 기반 신경계가 ‘습관화’와 ‘민감화’를 흉내 내며, 로봇이 명품 스웨터를 데이터로 골라내는 시대. 여기서 감각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기계가 ‘무엇을 느끼는가’라는 새로운 존재론적 여정을 시작합니다.
가상현실 속 솜사탕의 촉감, 로봇 의수가 되찾는 감각, 인간의 ‘손맛’까지 데이터로 재현되는 세계. 인공 감각의 발전은 우리에게 묻습니다.
“당신은 느끼십니까? 그렇다면, 존재하십니까?”
과학, 철학, 유머가 절묘하게 결합된 이 책은 오감·육감·지적 만족감을 동시에 자극하는 인공 감각 탐험기로, 인간 감각의 본질을 새롭게 바라보게 만드는 지적 모험을 선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