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뒤흔드는 AI 혁명 뒤에는, 조용하지만 압도적인 기술력이 있다.
엔비디아가 미래의 속도를 촉발하고, TSMC가 그 미래를 현실로 만든다면,
ASML은 그 모든 기술을 가능하게 만든 ‘빛의 문’을 연 기업이다.
13.5nm 파장의 극자외선을 길들여 회로를 새기는 장비,
지구에서 유일하게 만들 수 있는 기술,
국가들의 패권 경쟁이 집중된 전략 자산.
ASML은 반도체 산업의 숨은 심장이 아니라, 기술 문명의 출발점이다.
이 책은 한 기업의 성공 스토리를 넘어,
AI 시대가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미래 기술의 속도가 무엇으로 결정되는지,
그리고 왜 전 세계가 ASML이라는 이름 앞에서 조용히 숨을 고르게 되는지를
깊고 밀도 있게 풀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