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에게 꼭 해주고 싶은 건강 이야기는 19세기 미국 의사 디오 루이스가 소녀와 젊은 여성의 몸을 위해 쓴 고전 Our Girls를 오늘의 부모와 딸을 위해 다시 읽어낸 책입니다. 코르셋과 과도한 장식, 햇빛 없는 실내 생활을 비판하던 그의 통찰은, 의자에만 앉아 스마트폰과 입시에 시달리는 지금의 10대 딸들에게도 그대로 이어집니다. 이 책은 어려운 의학 지식을 늘어놓기보다, 숨 잘 쉬는 법, 제대로 걷는 법, 단단하게 먹는 법, 깊이 자는 법처럼 당장 오늘부터 바꿀 수 있는 생활 습관에 초점을 둡니다.
예민하고 자주 피곤하다고 말하는 딸, 성적은 괜찮은데 얼굴빛이 점점 어두워지는 딸, “괜찮아”라며 참기만 하는 착한 딸을 둔 부모와 교사를 위해 쓰인 책입니다. 시험, 다이어트, 체면과 패션에 밀려 뒤로 밀려난 딸의 몸을 다시 삶의 중심으로 데려오는 것, 이 책이 제안하는 교육의 출발점은 바로 거기에서 시작됩니다. 예쁜 딸이 아니라 오래 버티는 딸, 남의 시선이 아니라 자기 몸의 신호에 귀 기울이는 딸을 위해, 지금 우리에게 꼭 필요한 건강 이야기를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