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일기책은 2019년 9월 12일, 영농을 해볼까 생각만 하던 단계에서 시작되었다. 2021년 4월 9일에는 과수원 토지 조성을 하며 서곡을 울렸고, 2022년 6월 29일에는 옥수수를 심어 시범 삼아 농토를 과수지로 변경했다. 2022년 11월 15일에는 첫 밀감나무를 심었고, 2024년 4월 12일에는 첫 과일 모종을 심어 영농 생활이 시작되었음을 열거하였다.
우리가족 카톡방에 2023년 5월 28일부터 현재까지 자료를 올렸으나, 보존 기간이 지나 사라진 사진들은 영농일기 중에서 비슷한 사진을 골라 편집했다. 또한 가족 농장 나들이 편과 일상 일기 편을 정리하여 마무리했다.
표지는 손자가 물을 뿌리는 모습을 중심으로 하여 ‘영농일기’라는 제목을 붙였다. 처음에는 ‘영농일지’라는 제목으로 정했으나, 일지란 공식 문서 형식이어야 한다기에 이를 접어두고 평범한 일기 형식으로 디카시 집을 만들어 영농을 시작한 시기부터 최근까지 2년 반 동안의 일정을 기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