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김창민 시인이 그동안 갈고 닦았던 기법을 동원하여 여름 바다를 상상하는 시어로 시작하여 바다는 아이들에게 놀이터를 내어주고, 아이들은 바다에 웃음을 건네주고, 풍차와 파도는 그것을 받아 다시 아이들에게 돌려주는 교환 속에서 ‘여름 바다’는 단순한 자연 풍경이 아니라 공감과 환희의 장으로 살아나는 디카에세이를 중핵으로 분홍 채송화, 흰나비 꽃, 이른 벼 이삭 등 40편을 평론가가 디카에세이 평론집 그 두 번째로 펴내고 있기에 조금은 낯선 평론집이라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