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과학자들은 왜 과학을 할까?”
“한국은 기술 정책만 있을 뿐 제대로 된 과학 정책이 없다.”
경제 발전과 과학 발전은 상호 의존적인 관계를 맺고 있다. 과학기술의 발전은 경제 성장의 중요한 원동력이 되며, 경제적 지원은 과학 연구 및 기술 개발을 가능하게 하고, 이러한 상호작용은 사회 전체의 발전과 번영에 기여하기 때문이다. 이런 관점에서 30년 이상 화학을 공부하고 연구해 온 저자가 화학자로서 아래의 질문들에 관해 그리고 ‘한국에서 과학을 한다는 것의 의미’에 관해 오랜 사색을 통해 얻은 경험과 분석의 결과를 담은 저자의 세 번째 책 『한국 과학이 경제학의 시녀인 이유』를 출간했다.
- 왜 과학기술의 경제적 가치만 헌법 조항에 강조된 것일까?
- 과학(기술)과 경제학, 그리고 과학(기술)의 발전과 자본주의의 발전은 과연 어떤 관련성을 가질까? 과학(기술)을 경제 관련 테두리에 가둬놓는 당위성이 있다면 그것은 무엇일까?
- 과학(기술)의 역할을 경제 발전의 도구로 국한시킬 수 있다는 관점의 근거는 무엇일까?
- 과학(기술)과 경제학이 깊은 관계에 있다고 한다면, 한국의 과학기술이 한국의 경제에 종속되어 있으며, 한국에서는 과학이 경제학의 시녀라고 할 수 있을까?
- 기후 위기나 환경 문제는 결국 경제 문제라고 하는데, 과학(기술)에 어떤 역할을 기대할 수 있을까?
- 자본주의라는 제도 하에서 과학(기술)자들이 과학(기술)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 책은 여러 학문 분야를 두루 아우르면서도, 과학적 사실과 이야기가 풍부해서 독자들에게는 ‘한국에서 과학을 한다는 것의 의미’가 무엇인지 이해할 수 있게 도움을 주고, 정책 입안자들에게는 한국에서 과학을 이끌어나가는 데 필요한 수단을 점검하도록 한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한국에서 과학을 한다는 것의 의미’에 대한 화학자의 고민과 사색의 내용을 이해하고, 나아가 경제와 과학에 대한 통찰력과 과학적으로 사고하는 힘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