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의 광야 여정 속에 성막을 세우셨습니다.
그곳은 단지 예배의 장소가 아니라, 하나님이 그 백성과 식탁을 함께 하시는 자리, 말씀과 은혜가 흐르는 삶의 중심이었습니다.
저는 오랜 시간 동안 ‘성경 속 음식과 예술의 만남’을 묵상해 왔습니다.
푸드아트테라피를 통해 음식은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위로와 회복, 신앙의 고백, 그리고 하나님과의 만남의 통로가 될 수 있음을 경험해왔습니다.
이 책은 그러한 여정의 열매입니다.
떡과 포도주, 무교병과 쓴 나물, 올리브유…
성경 속 음식들을 통해 우리는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 성막의 구조와 상징 ,
그리고 우리의 삶 속 자리한 하나님의 손길을 바라보게 됩니다.
그림은 말보다 깊은 울림으로 마음을 흔듭니다.
하나하나의 장면은 기도하며 그려낸 시각적 성소이며,
독자 여러분이 이 책을 펼칠 때마다,
주님과 함께 예배하는 자리로 초대받는 체험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임재가 밥상 위에 머물고,
작은 그림 하나에도 성령의 숨결이 닿기를 소망하며
, 이 성막 여정에 함께 걸어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