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
조금 더 잊고, 조금 더 느려지고,
손에 익던 일들도 어느새 서툴러지는 순간들이 찾아옵니다.
그 변화는 자연스럽지만,
막상 그 안에 있는 사람에게는
낯설고 당황스럽고, 때때로 마음이 울컥하게 다가오지요.
이 책은
그런 변화 앞에서 흔들리는 어른들에게
작은 위로를 건네고 싶어 시작된 이야기입니다.
부모님이 예전보다 실수를 자주 하고,
예전처럼 몸이 따라주지 않는다며
조용히 속상해하는 모습을 보며
그 마음을 어떻게든 안아주고 싶었습니다.
“괜찮아요.
완벽하지 않아도, 예전 같지 않아도
오늘을 살아낸 것만으로 충분해요.”
이 책은
부모님께, 사랑하는 어른들께,
그리고 언젠가의 우리에게
살아가는 하루하루가 여전히 소중하다는 사실을
조용히 건네는 작은 위로의 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