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시로 풀어낸 사람들의 인문학적 기록”
오늘날 우리는 기술의 발전과 정보의 홍수 속에서, 정작 ‘나는 누구이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본질적인 질문 앞에서는 자주 멈춰 서게 됩니다. 이 책은 그런 질문들에 대한 소박한 응답이자, 강남지역자활센터 희망의 인문학 2기 미소가공 사업단 참여자들이 일상 속 사유를 모아 엮은 공동 시집입니다.
철학과 역사, 문학과 예술의 갈래들이 자연스레 녹아 있는 이 시집은 단순한 글의 모음이 아닙니다. 각자의 인생에서 경험한 기쁨과 슬픔, 희망과 갈등을 진솔하게 풀어낸 기록이며, 서로를 가족처럼 아끼는 동료들이 함께 걸어온 삶의 발자취입니다.
이 책은 인문학의 거대한 담론을 말하지 않습니다. 대신 일터에서, 관계 속에서, 스스로를 마주한 그 순간의 깨달음을 담담하게 들려줍니다. 때로는 연약했지만 꺾이지 않았던 마음, 흐려졌지만 포기하지 않았던 의지, 그리고 서로를 통해 따뜻함을 되찾아간 여정. 그 모든 순간이 시가 되었고, 이제는 한 권의 책이 되어 독자 여러분께 다가갑니다.
『희망의 씨앗』은 독자에게 단순한 감상이 아닌 공감의 울림을 전합니다. 이 책이 누군가의 마음에도 작은 불씨가 되어, 다시 삶을 마주할 힘을 건네길 바랍니다. 세상이 빠르게 변하더라도, 사람의 마음은 여전히 천천히 자라고, 나누어야 더욱 깊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