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첫사랑은 누구였나요?”
많은 이들이 연인을 떠올리겠지만, 저에게 첫사랑은 언제나 아빠였습니다.
이 책은 한 딸이 아빠와 함께한 시간을 되짚으며 써 내려간 감성 에세이입니다.
어린 시절 아빠의 따뜻한 손길과 다정한 눈빛,
어학연수로 처음 집을 떠났을 때 느낀 아빠의 빈자리,
그리고 결혼식 날 아빠와 함께 버진로를 걸었던 그 날의 순간까지—
『아빠, 나의 첫사랑이에요』는 평범한 일상 속에 숨어 있는 특별한 사랑을 기록했습니다.
때로는 웃음으로, 때로는 눈물로 남겨진 장면들이
독자 여러분의 기억 속에서도 잊고 있던 가족의 얼굴을 떠올리게 할 것입니다.
아빠와의 대화, 엄마와의 따뜻한 저녁,
그리고 시집가는 날의 복잡한 감정까지…
이 책은 단순한 개인의 기록을 넘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딸과 아빠의 이야기’로 이어집니다.
책의 마지막 장에는 아빠에게 쓰는 편지를 담았습니다.
그 편지를 통해 저는 깨달았습니다.
시간이 흘러도, 멀리 떨어져 있어도,
언제나 저는 아빠의 딸이라는 사실을요.
가족의 사랑을 다시 떠올리고 싶은 분,
아빠와의 추억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싶은 분,
그리고 누군가의 딸로, 아들로 살아온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이 작은 위로와 따뜻한 기억이 되어드리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