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초등학교 교실은 단순한 학습의 공간을 넘어, 아이들의 삶이 펼쳐지는 복합적인 생활의 장입니다. 하지만 교실의 실제 모습은 여전히 외부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 '닫힌 공간'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교사와 학부모 사이의 소통은 종종 단편적인 정보에 그치고, 그로 인해 서로에 대한 오해와 거리감이 쌓이기도 합니다.
이 책은 한 현장 교사가 3년간의 교실 기록을 바탕으로, ‘지금 초등교실에서 실제로 벌어지고 있는 이야기들’을 생생하게 전하고자 기획되었습니다. 교사·학생·학부모가 함께 만들어 가는 초등교실의 현실을 솔직하게 드러냄으로써, 모든 교육 당사자가 ‘같은 공간에서 아이를 키운다’는 인식을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