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아 대학에서는 이것을 꼭 해야 한다는 제목처럼, 이 책은 “무엇을 하지 말라”보다 “무엇을 꼭 해야 하는가”에 초점을 맞춘 아버지의 현실적인 안내서다. 단순히 성적을 잘 받으라는 잔소리가 아니라, 생각하는 습관을 들이고, 품격 있는 태도를 기르고,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 법을 알려 주는 조용한 편지들로 채워져 있다.
저자 찰스 프랭클린 스윙은 대학 총장이자 목회자로서 수많은 청년들을 지켜보며, 누가 성장하고 누가 길을 잃는지 가까이에서 보았다. 그는 이 경험을 바탕으로, 대학에서 반드시 해야 할 것들을 차분하게 짚어 준다. 스스로 생각하는 법을 배우는 것, 건강과 생활 리듬을 지키는 것, 사람을 대하는 예의를 갖추는 것, 유혹 앞에서 자신의 기준을 세우는 것, 신앙과 양심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이 그것이다.
이 책은 입학 전이나 새 학기를 앞둔 청년이 읽어도 좋고, 자녀에게 무엇을 어떻게 말해야 할지 고민하는 부모가 먼저 읽어도 좋은 책이다. 화려한 성공담 대신, 후회하지 않을 대학 4년을 만드는 작고 구체적인 선택들을 보여 주며, 대학을 “스펙의 전쟁터”가 아니라 “인생을 준비하는 훈련소”로 다시 보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