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 살의 끝자락, 우리는 함께 중남미로 향했다.
캐리어를 끌며 도착한 낯선 땅은 두려움과 설렘이 뒤섞인 또 하나의 세계였다.
멕시코의 골목에서 시작된 여정은 페루의 고산과 볼리비아의 사막, 칠레와 아르헨티나의 광활한 대지를 지나며 조금씩 확장되었다.
새로운 풍경은 늘 예상과 달랐고, 그 차이가 때로는 웃음이 되고, 때로는 성찰이 되었다.
《나도 중남미: 언어를 배우길 잘했어》는 여행의 기록을 넘어, 낯선 언어와 문화 속에서 스스로를 발견한 과정을 담은 책이다. 타인의 언어로 세상을 바라보며 스스로의 언어를 찾아가는 과정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