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형!”
“아니. 여자다.”
“아니?! 너무 키가 커서 남자인 줄 알았잖아요! 모델인가?!”
“네가 작은 거다. 내가 키가 크긴 하지만.”
“큭! 하긴 나는 평균키보다도 작은 남자이죠.”
도윤이 인정한다.
“그렇군. 나는 전혀 이해할 수 없겠어.”
“너무해!”
도윤이 울고 있다.
“울지 마라고! 넌 애기가 아니야!”
“흑흑!”
도윤이 계속 운다.
“흠… 내가 일반 여자들보다 훨씬 크고, 거의 남자키와 비슷한 건 사실이니.”
“모델이라고요!”
“그래. 내가 너무 큰 거지.”
서아가 인정했다.
“아니, 그나저나 누구신데 절 구해준 거에요!”
“구하려고 하진 않았다.”
“방금 화살은…?”
“연락이 와서 온 거 뿐이다. 그게 헌터의 역할이니.”
현대 사회.
악마와 귀신들이 나오면 경찰들보다 헌터가 출동한다.
경찰은 악마와 귀신을 잡을 수 없다.
그들은 초월적 존재.
영혼의 기운을 다룰 수 있는 헌터만이, 완벽히 소멸시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