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길 위에서 ? 환갑 부부의 동유럽 여행기
저자: 배미희
“이제부터가 진짜 여행이다.”
환갑을 맞아 처음으로 단둘이 떠난 10일간의 부부여행.
프라하의 안개 낀 다리 위에서 시작해 체스키 크룸로프의 동화 같은 풍경, 부다페스트의 불빛, 빈의 선율, 잘츠부르크의 바람까지?모든 순간은 나이와 시간을 잊게 하는 선물이었다.
이 책은 단순한 여행기가 아니다.
수십 년간 동행해온 부부가 다시 ‘처음의 여행자’가 되어 서로를 바라본 기록이며, 앞으로의 날들을 어떻게 살아가고 싶은지에 대한 조용한 다짐이다.
사진을 찍어주며 함께 웃고, 낯선 길에서 서로의 발걸음을 맞추며, 돌아오는 길에 “1년에 한 번은 꼭 부부여행을 하자”는 약속을 나눈 이야기.
누구나 인생의 어느 순간, 다시 길 위에 서야 한다.
그 길 위에서 비로소 사랑과 동행의 의미를 다시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