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0년간 자연재난으로 290명이 사망·실종되고, 4조 3,757억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사회재난 또한 매년 29만 7,634건이 발생해 6,291명의 사망·실종자와 35만 6,232명의 부상자를 낳고 있습니다. 2024년 한 해 동안 발생한 산업재해 사망자 수는 2,098명입니다. 이처럼 재난과 산업재해는 막대한 인적, 물적 손실을 초래하며, 이는 철저한 준비와 효과적인 대응을 통해서만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산업 현장에서는 작은 부주의가 치명적인 중대 재해로 이어질 수 있기에,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 책 『중대 재해론』은 이러한 문제의식 아래, 산업 현장의 다양한 사례들을 분석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이 책은 장마철, 폭염, 태풍 등 계절적 재해부터 고령자 및 외국인 노동자 등 취약 계층의 산업재해 문제까지 폭넓게 다룹니다. 또한 건설업, 제조업, 발전소 등 각 산업 분야에서 발생하는 사고 유형과 그 원인, 예방 대책을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제시합니다. 나아가 중대재해처벌법의 주요 쟁점과 판례, 그리고 재해 감소를 위한 기업과 지자체의 노력까지 심층적으로 조명합니다.
이 책이 산업 현장의 모든 관계자에게 도움이 되어, 더 이상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잃는 비극이 없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