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라도 괜찮다. 절에 가면 알게 된다.
불교 신자도 아니고, 불교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던 저자가 우연히 떠난 사찰 여행. 그저 산이 좋아서, 고요가 좋아서 발을 들였던 절에서 뜻밖의 감동을 받고, 그 감동을 따라 한 걸음씩 사찰 기행을 이어간다.
이 책은 ‘사찰 여행’이라는 이름 아래, 절을 배우는 여행의 기록이다. 전각의 이름이 궁금해지고, 불상의 손 모양에 의미가 있다는 걸 알게 되고, 스님과 나눈 짧은 대화가 마음에 오래 남는다. 몰랐던 것을 배우고, 알게 된 것을 다시 걷는 여정 속에서, 독자는 절이라는 공간을 새롭게 만나게 된다.
사찰의 기원과 전설, 전각의 배치, 불상의 종류와 의미까지?천천히 배우고 느낀 이야기들.
이 책은 불교를 몰라도, 절을 처음 가보는 사람도, 누구나 함께 걸을 수 있는 사찰 여행의 안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