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이 일자산 언덕 위로 가득
내려앉습니다. 허브꽃 사이사이, 바람은
솔솔 불고, 공원은 작은 무대가 되었어요.
그곳 한쪽, 따끈한 빵집 굴뚝에서
모락모락 김이 피어올라요. 그 속에서,
엄지 공주가 눈을 떴답니다.
숫자가 친구가 되고, 장소가 무대가 되는 여행.
오늘 하루, 공주가 만나는 빵, 새,
허브꽃, 별빛은 모두 숫자의
언어로 이어집니다.
공원 속에서 흘러가는 아침·낮·저녁·밤의
흐름은 아이들에게 하나의 이야기이자,
기억을 이어주는 추억 내비게이션이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