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2년에 출판된 이 책은 현대 '행동 경제학'이나 '행동 재무학'이 정립되기 훨씬 이전에 쓰였습니다. 저자는 주식 시장의 가격 변동이 단순한 수학적 계산이나 기업의 펀더멘털이 아니라,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적 태도(희망, 두려움, 탐욕, 군중심리)"에 의해 결정된다는 것을 간파했습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투기 사이클 (The Speculative Cycle): 시장은 끊임없이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이 사이클의 각 단계에서 대중의 심리가 어떻게 변하는지를 설명합니다. (예: 바닥에서의 공포, 꼭대기에서의 환희)
2. 거꾸로 된 추론 (Inverted Reasoning): 대중이 생각하는 것과 반대로 생각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합니다. "모두가 낙관적일 때가 가장 위험하고, 모두가 비관적일 때가 기회"라는 역발상 투자의 기초를 다룹니다.
3. "그들" 이론 ("They" Theory): 시장을 조작하는 보이지 않는 세력인 "그들"에 대한 대중의 환상을 지적하고, 실제 시장의 수급과 기술적 요인을 어떻게 봐야 하는지 설명합니다.
4. 선반영 (Discounting): 현재의 뉴스와 미래의 가치가 어떻게 혼동되는지, 그리고 시장이 미래를 어떻게 앞서 반영하는지를 다룹니다.
5. 개인의 심리 통제: 투자자가 자신의 감정(특히 손실에 대한 두려움과 이익에 대한 탐욕)을 어떻게 통제하고 객관적인 판단을 내려야 하는지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