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온 날들이 시가 되어, 1부 아름다운 이름은 일본 도쿄에서 25년의 시간을 보내고
다시 고향 순천으로 돌아오며 마음속에 남은 사람들의 온기와 세월의 흔적을 차분하게 담아낸 시집입니다.
오랜 친구들과의 인연, 고향과 풍경 그리고 삶의 길목에서 만난 사람들에 대한 애정이 조용한 언어로 스며 있는
시 16편이 수록 되어 있습니다. 좋은 친구, 내 친구들, 고향 친구들 에서는 사람을 향한 따뜻한 마음, 일상 속에서 놓치기
쉬운 순간의 의미를 섬세하게 그려냅니다. 해외에서 긴 세월을 보내며 다시 돌아온 사람이 느끼는 그리움, 조용한 회한과
여운들이 독자 여러분의 마음에도 간직하게 머물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