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마음은 상상에서 이성으로 건너가는 여정이다. 이 책은 아이가 놀이 속에서 사고를 키우고, 말배움으로 생각의 지도를 넓히며, 두려움과 도덕감의 씨앗을 어떻게 틔우는지 담백한 관찰로 보여준다. 설리는 혼내기보다 해석하기, 정답 강요보다 질문하기, 규칙을 많게가 아니라 낮고 명확하게 제시하기를 권한다. 아이의 그림과 말실수, 엉뚱한 추론을 오류가 아닌 성장의 기록으로 읽어내는 방법을 안내하며, 부모와 교사를 위해 일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관찰 일기와 피드백 원칙을 제시한다. 실험실의 지식과 거실의 경험을 잇는 이 책은 아이를 바꾸기 전에 먼저 보는 눈을 바꾸라고 말한다. 그때 비로소 아이의 마음은 스스로 자라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