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허가 세계사 Vol. 1 : 기원]
"교과서는 너무 점잖다. 우리는 더 깊고, 날것 그대로의 역사를 원한다."
우리가 학교에서 배운 역사는 거대한 흐름을 요약한 '정답'에 가까웠습니다. 하지만 역사의 진짜 재미는 요약된 문장 사이사이에 숨겨진 디테일에 있습니다. 이 책은 제도권 교육이 미처 담지 못했거나 생략해버린 인류사의 구석구석을 집요하게 파고든 방대한 '역사 추적 보고서'입니다.
시리즈의 시작을 알리는 **제1권 〈기원〉**은 138억 년 전 우주의 탄생이라는 장대한 서사에서 출발합니다. 지구상에 물과 산소가 생겨나고, 공룡이 멸종한 뒤 인류(호모 사피엔스)가 등장하여 생존 투쟁을 벌이는 과정을 과학적이고 역사적인 시각으로 분석합니다. 이어 수메르, 이집트, 인더스, 황하 등 4대 문명의 발상지에서 고대 국가가 어떻게 탄생하고 멸망했는지, 그 처절했던 흥망성쇠의 기록을 낱낱이 파헤칩니다.
이 책은 소설처럼 읽히는 통사가 아닙니다. 30년 경제 전문가인 저자가 수집한 방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각 주제를 독립적인 '심층 리포트(Report)' 형식으로 구성했습니다. 마치 정보기관의 비밀 문서를 열람하듯, 독자들은 원하는 주제를 골라 탐독할 수 있습니다. 교과서 밖의 진짜 역사, 그 지적 희열을 갈망하는 분들에게 이 '무허가 세계사 보고서'를 강력히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