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집 제목의 ‘할머니’는 다름 아닌 필자의 소중한 아내를 향한 호칭이니, 그 정겨움이야 어찌 말로 다 하겠습니까?
평생을 함께하며 따뜻한 손길 한번 편히 건네지 못했던 지난날의 미안함과 마음 깊은 정을 담아 ‘꽃밭’이라는 소중한 터전에 이제야 씨앗을 뿌립니다. 이보다 더 지긋하고 애틋한 사랑이 또 어디 있겠습니까!
이 책의 내용을 보더라도 아주 깊은 정이 묻어 나는 데, 할미꽃 등 102편이 할머니 꽃밭에 어우러져 피어나는 정겨움을 디카시화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