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허가 세계사 Vol. 6 : 혁명 (Revolution)]
"왕관이 떨어진 자리에 공장이 들어서다: 피와 쇳물의 기록"
수천 년간 인류를 지배해 온 왕조의 권위가 무너지고, 그 자리를 '자본'과 '시민', 그리고 '기계'가 대체하기 시작했습니다. 〈무허가 세계사〉 시리즈의 여섯 번째 기록, **제6권 〈혁명〉**은 오늘날 우리가 사는 세상을 만든 두 가지 거대한 엔진, '시민 혁명'과 '산업 혁명'이 어떻게 세계의 패권 지도를 뒤집어 놓았는지 추적합니다.
이 보고서는 미국의 독립 전쟁과 프랑스 대혁명이 쏘아 올린 민주주의의 신호탄을 시작으로, 영국에서 시작된 산업 혁명이 어떻게 서구 열강을 괴물 같은 제국주의 국가로 탈바꿈시켰는지 분석합니다. 증기기관과 대량 생산 시스템은 축복이자 재앙이었습니다. 서구 열강은 넘쳐나는 상품과 자본을 해소하기 위해 아시아와 아프리카를 식민지로 삼았고, 이 과정에서 빚어진 처참한 수탈의 역사를 가감 없이 기록했습니다.
특히 동아시아 3국의 엇갈린 운명에 주목합니다. 아편전쟁으로 무너진 중국 청나라의 굴욕, 메이지 유신을 통해 제국주의의 막차를 탄 일본의 야욕, 그리고 그 틈바구니에서 스러져간 조선의 비극을 입체적으로 조명합니다.
낡은 질서를 부수기 위해 흘린 피와, 새로운 질서를 세우기 위해 끓인 쇳물. 힘의 논리가 노골적으로 지배했던 야만의 시대이자 근대의 여명기. 현대 문명의 뼈대를 만든 그 격동의 시간을 30년 경제 전문가의 날카로운 분석으로 확인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