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의 풍선》은 아이의 복잡한 감정을 ‘색색의 풍선’이라는 단순하고 아름다운 이미지로 시각화한 감정·치유 그림책입니다.
아이의 마음이 화나면 빨간 풍선이, 슬프면 파란 풍선이, 기쁘면 노란 풍선이 손에 하나씩 생겨납니다. 하지만 풍선이 너무 많아지면 아이는 감정의 무게에 떠밀려 태풍과 바다와 사막을 헤매게 됩니다. 그러다 숲속에서 동물들과 풍선을 나누며, 감정의 무게가 ‘관계 속에서 가벼워진다’는 경험을 배우게 됩니다. 마지막에 남은 풍선을 들고 집으로 돌아오는 장면은 감정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적절히 다루고 품는 것이 성숙이라는 깊은 메시지를 전합니다.
이 책은 처음부터 독서치료(Bibliotherapy)를 위해 기획된 작품입니다.
아이들은 감정을 말로 설명하기보다 색과 형태로 표현하는 것이 훨씬 자연스럽습니다. 풍선의 색은 감정의 종류를, 크기는 감정의 강도를 보여주며, 책을 읽는 과정 자체가 감정 인식과 조절을 연습하는 세심한 치료적 구조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부모와 교사, 상담자는 이 책을 통해
? 아이가 어떤 감정 풍선을 자주 쥐는지,
? 어떤 상황에서 감정의 크기가 커지는지,
? 어떤 관계에서 감정이 가벼워지는지
자연스럽게 관찰하고 대화를 열 수 있습니다.
이 책 한 권이 아이의 ‘감정 언어’를 열어주는 작은 창이 되고,
가정·학교·상담실 어디에서든 활용 가능한 치유적 감정 도구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풍선처럼 가볍고 부드러운 이야기 속에서, 아이와 어른 모두는 자신의 내면을 다시 바라보게 됩니다.
오늘 당신의 마음에는 어떤 색의 풍선이 떠오르고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