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 그래도 안 쓰는 것보단 낫지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 서툴러도 괜찮다.
중요한 건 오늘, 펜을 들었다는 것.
부산경상대학교 웹툰 애니메이션학과와 디지털크리에이터학과 24학번 학생들이 건네는 두 번째 이야기. 첫 번째 산문집을 낸 후, 다시 한번 용기를 내어 모은 글들이다.
'끄적끄적'이라는 말처럼, 이 책 속 글들은 거창하지 않다. 누군가의 일상에서 건져 올린 작은 감정들, 스쳐 지나가는 생각의 파편들, 말하지 못했던 상상들이 담겨 있을 뿐이다. 하지만 완벽하게 다듬어지지 않은 문장들 속에서, 스물의 투명한 고민과 설렘이 그대로 느껴진다.
"그래도 안 쓰는 것보단 낫지"라는 다짐으로 시작된 이 책은, 창작을 시작하는 모든 이들에게 작은 위로가 된다. 서툰 문장이라도, 지금 이 순간 기록하는 것.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 있으니까.
오늘도 무언가를 끄적이는 당신에게, 이 책이 작은 응원이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