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견과 발명에 관하여」는 19세기 폴란드 작가이자 지식인인 볼레스와프 프루스가 대중을 위해 진행한 과학 교양 강연을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발견’과 ‘발명’이 무엇이 다른지부터 차근차근 짚어 나가며, 자연 법칙을 알아내는 일과 그 법칙을 활용해 새로운 도구를 만드는 과정이 어떻게 인류 문명을 끌어올렸는지 설명한다. 증기기관, 전신과 같은 발명품이 산업, 전쟁, 일상생활을 어떻게 바꾸었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보여 주면서도, 기술 발전이 가져오는 책임과 윤리적 문제를 함께 질문하는 점이 이 책의 깊이를 더한다. 스마트폰과 인공지능 시대를 사는 오늘의 독자에게, 이 책은 “우리가 당연하게 누리는 기술은 어디에서 왔는가”라는 근본적인 물음을 던지며, 세상을 단순히 소비하는 사람이 아니라 스스로 질문하고 생각하는 존재로 서 보게 만드는 고전적 교양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