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은 단순한 기분이 아니다.
그건 뇌가 생존을 위해 고안한 정교한 언어다.
우리가 느끼는 불안, 분노, 슬픔, 기쁨은 모두
편도체와 전전두엽, 해마가 서로를 부르며 만들어낸
‘뇌의 대화’다.
하지만 현대인은 이 언어를 잃어버렸다.
감정을 억누르며 살아가는 동안,
마음은 통역되지 못한 문장처럼 쌓이고,
삶은 방향을 잃었다.
이 책은 감정의 작동원리를 ‘신경과학’으로 설명하고,
그 감정을 다시 이해하는 법을 ‘인문학’으로 복원한다.
뇌의 전선과 마음의 문장을 잇는
하나의 여정이 여기서 시작된다.